[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 ADC(이중항체 기술과 항체 약물 접합) 기반 기술인 ‘ConjuALL’을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 사에 4963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익수다는 레고켐바이오의 플랫폼을 활용해 3개 타깃에 대한 ADC 항암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갖는다. 비독점적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총 4963억 원과 별도의 로열티 권리를 확보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익수다는 세계적 수준의 ADC 개발역량을 가진 회사”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레고켐의 ADC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수준의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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