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입술 관찰법
여자의 입술 관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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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4-28 09:00
  • 승인 2004.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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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의 입술’ 얘기를 했더니, 독자의 반응이 적지 않았다. 그래 여자의 입술에 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려 한다.먼저 입의 크기 얘기인데, 너무 큰 여자의 입을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다. 관상학에서도 “입이 큰 여자는 성기도 크다” 고 해서 싫어한다. 더구나 입이 크고, 이마가 넓고, 광대뼈가 두드러진 인상을 삼권(三權) 이라하여, 일찍 과부가 될 상호라고 한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남자를 일찍 죽게 하는 상호라는 것이다.그렇다면, 입의 크기를 어떻게 재는 것일까. 대체로 양쪽 눈의 눈동자의 중앙에서 줄을 그어내려, 입술이 그 안쪽에 들어오면 작은 입이요, 바깥쪽에 있으면 큰 입으로 치는 모양이다.

개중에는 눈동자의 안쪽에서 줄을 그어내리는 방법도 있다지만, 그렇다면 대개의 여성이 입이 큰 여자가 되어버린다.어떻든 비교적 입이 작은 여성이면, 얼굴 전체로 봐서 귀염상으로 보이므로 대개 득을 본다.이와는 반대로, 입이 큰 편이면 성기도 크다는 속설은 부정되어야 한다. 어쩐지 그렇게 느껴지기 쉽겠지만, 의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다. 이 속설이 적중되는 경우일지라도, 여성으로서 염려할 일이 아니다. 짝수가 맞는 배우자를 만나면, 얼마든지 성생활을 즐길 수 있을테니 말이다.입술이 얇은 사람은 키스하는 데 힘이 든다. 더구나 여성은 수동적이므로, 다소 도톰한 편으로서 온화한 감촉을 주는 편이 좋다.

게다가 입을 헤벌리지 말고 꼭 다물고 있을 것. 이런 조건을 갖춘 여성이라면, 남성을 기쁘게 할 것이 틀림없다. 흔히 말하는 ‘빨아들일 듯한 입술’ 이란 이런 입술을 말하는 것으로서, 남자는 저절로 혀를 놀려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게다가 이런 입술을 가진 여성은, 성생활의 감도도 뛰어나다고 한다. 인상만 봐도 그래 보이니 신기하다. 또한 담홍색 입술은, 보기만 해도 남자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하는 모양이다.그런데 요즘은 루즈 등살에 맨입술은 보기 어려워졌으니 유감이다.

더구나 입술의 빛깔은, 그녀의 건강상태와 앞으로의 성생활을 말해주는 것이다.그녀의 맨입술이 핑크빛이 아니라, 보라색 기미이거나 창백하다면 문제다. 빈혈이나 치아노제는 뚜렷하게 입술에 나타나고, 심장병이 있다면 결혼보다도 그녀의 건강상태를 먼저 바로잡아야 한다. 아랫입술에 세로 잔주름이 많은 여성은, 주위를 살펴보면 의외로 많다. 그런 입술을 가진 여성은 자녀가 많고, 성격도 좋으며, 가정적으로도 유복할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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