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오비맥주가 인력 감축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인력 감축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지난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노조와 협의를 통해 매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 이후 경영 상황이 악화해 시기를 앞당겼다.
해당 희망퇴직 조건은 10년 이상 15년 미만 직원의 경우 24개월 임금을 지급하고 15년 이상은 34개월 임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11월에는 20여명이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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