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중·남구 후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 만들 것"
이재용 중·남구 후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 만들 것"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4-13 19:40
  • 승인 2020.04.14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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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이재용 대구 중·남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3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운동인 ‘Barrier-free’ 중구·남구를 실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장애인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하겠다."면서 "시민의견 수렴을 거친 후, 영남권 국립장애인재활전문병원을 국책사업으로 제안해 추진하겠다. 재원 확보는 국비 및 시비 매칭(matching fund)을 통해 사업비 500억 원을 마련하고, 200병상 규모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연금 수급권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 기존 장애등급제 기준으로 연금 수급권을 장애 1, 2 등급 및 3급 중복장애인에서 3급 비중복장애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수요맞춤형 장애인활동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이용자 수, 이용 시간 등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중장기 목표를 설정해 단계적 이행을 추진하고, 최중증장애인 서비스 제공 활성화,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서비스 공백 해소, 활동 지원사 처우개선 방안 등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용 후보는 "장애인 노동권을 보장하고 지원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 장애인 일자리를 대구시 기준 매년 1000개씩 확대하고, 더불어 일자리의 다양화도 함께 추진하겠다."면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인주택단지(group home) 및 아파트 형태의 공동거주지원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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