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소 설치’ 학교, 16일 오후 1시부터 원격수업 시작
‘총선 투표소 설치’ 학교, 16일 오후 1시부터 원격수업 시작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4-13 10:35
  • 승인 2020.04.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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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에 마련된 연동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0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층에 마련된 연동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교육부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가 다음날인 16일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13일 권고했다.

16일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교 1~2학년 온라인개학일인 만큼 6394개교는 개학이 오후 1시부터 원격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에 나오지 않지만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이나 교사, 직원 등도 오후에 출근하게 된다.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는 초등학교는 4366개교, 중학교 1332개교, 고등학교 537개교이며, 특수학교와 각종학교 59개교가 투표소로 사용됐다.

이번 조치는 방역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 당일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이후 투표에 참여하게 되면서 투표소 정리 시간이 늦춰지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에 대해 투표 다음날인 오후 1시부터 1교시를 시작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학교는 당일 수업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일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는 당초 계획대로 16일 오전에 온라인개학 및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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