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주민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75세트를 기증했다.
기증된 농산물 꾸러미는 광산구청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한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지역농협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농산물 판매를 증진하도록 했다.
1전비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증물품을 광산구 측에 전달했다.
이번 대민지원 활동을 계획한 1전비 감찰안전실 민원담당 이수현 주무관(7급)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항상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주민들과 행복을 나누는 1전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전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농산물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월 2회, 1·3주 차 금요일을 ‘지역 상생의 날’로 지정하여 모든 간부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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