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헌혈 취소가 잇따르는 등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의료상황을 돕기 위해 지난 8일(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협조로 이동식 헌혈차량을 통해 진행되었고, 경주교육지원청 직원 및 경희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평소 헌혈의 집이 없어 참여를 못한 경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한 헌혈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모든 헌혈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등 개인위생 점검 및 발열·호흡기 증상을 철저히 확인받고 헌혈에 참가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헌혈을 하고 싶었지만 경주 지역에는 헌혈의 집이 없어 헌혈을 실천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 서정원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하기 쉽지 않은데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의 마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기회로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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