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70세 이상 0.5㏊이하 농가 대상 농기계작업단 운영…취약계층에 초점 맞춰 지원
임실군, 70세 이상 0.5㏊이하 농가 대상 농기계작업단 운영…취약계층에 초점 맞춰 지원
  • 고봉석 기자
  • 입력 2020-04-09 17:50
  • 승인 2020.04.09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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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고령·영세농을 위해 운영 중인 농기계 작업단이 영농철 맞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을 통해 농기계 구입 비용이 절감되어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 사용이 어렵고 운반차량이 없는 소규모 고령·영세농 및 취약계층의 지원에 초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임실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0.5㏊ 이하 고령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밭작물 위주의 로터리, 두둑, 비닐 씌우기 등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지난 7일 현재까지 고령 영세농업인의 폭발적인 인기로 60농가 154,267㎡를 완료하였으며 41농가 47,296㎡가 예약된 상황이다.

고령․영세농 농기계작업단을 이용한 삼계면 한상형농가는“필요할 때 농기계작업단을 운영 농작업을 해주니 농사 짓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2017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고령․영세농을 위한 농기계작업단’은 임실군 주관 하에 남원시․순창군과 연계 협력하여 23억 8500만원을 연차별로 투자, 운영되고 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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