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다가 교통표지판 들이받은 현직 경찰 입건
음주운전 하다가 교통표지판 들이받은 현직 경찰 입건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4-09 09:18
  • 승인 2020.04.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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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그래픽=뉴시스]
음주운전.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교통시설물을 파손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경찰 모 기동대 소속 A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경장은 지난 8일 오후 11시17분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혐의다.

조사 결과 A경장은 혈중알코올농도 0.121%(운전면허 취소수치)인 상태로 차를 몰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경장이 술을 마신 뒤 차량을 몰고 귀갓길에 나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경장에 대한 징계 수위도 검토할 방침이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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