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4-07 15:41
  • 승인 2020.04.0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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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2022년까지 329억원 투입 노후 상수관망 65.6㎞ 정비…유수율 85%↑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이 군민의 물 복지 실현과 상수도 경영개선을 목표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계획도 @ 하동군 제공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계획도 @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2년까지 3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상수관로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현재 60.3%에 그치고 있는 지역 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러한 목표 달성과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하동읍과 금남·금성·진교·옥종면 등 광역·지방상수도 급수지역에 노후 상수관망 65.6㎞를 정비하고 누수 탐사 및 복구,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까지 정수장, 배수지, 급수구역별로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노후 상수관망 정비 공사에 착수해 2022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심경보 수도사업과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수도시설 유지관리비 절감, 수돗물 생산비 절약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 및 경역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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