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진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주경제 살리기’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일상생활속에서 지역경제 활용방안,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진주형 일자리사업, 창업ㆍ소상공인ㆍ기업체 지원방안, 문화ㆍ예술ㆍ농업ㆍ교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전반에 대한 제안이다.
응모는 진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제안-진주경제살리기 아이디어 공모 게시판 및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거나, 우편(진주시청 일자리 경제과)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심사는 일자리경제과에서 주제 관련성 등을 심사해 10 ~ 20개 정도 1차 선정 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한 서면심사(50점)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50점)를 합산해 5월 초에 대상(1명),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2명) 총 6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금액은 대상 30만 원, 최우수 20만 원, 우수 10만 원, 장려 5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라며 “2차 심사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 중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주사랑상품권 2만 원이 지급되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진주시는 '코로나19 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