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개발사 제로게임즈 인수...100% 자회사 편입 '320억' 규모
라인게임즈, 개발사 제로게임즈 인수...100% 자회사 편입 '320억' 규모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4-03 16:12
  • 승인 2020.04.0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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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라인게임즈 주식회사가 게임 개발사 제로게임즈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3일 밝혔다. 지분 전량 매입 형태로 취득금액은 320억 원이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라인업에 MMORPG를 추가, 장르의 다양성과 함께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한 층 강화할 것을 기대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중소게임사로는 괄목할 만 한 성과를 통해 약진 중인 제로게임즈와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로 라인게임즈가 추구하는 ‘게임의 재미’를 한 층 배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로게임즈 박장수 대표는 “개발사로서 게임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서비스하며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이번 양사간 협업을 계기로 한 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게임즈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게임 전문 개발사로, 자회사인 엑스엔게임즈를 통해 자체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오스 모바일’을 서비스하고 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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