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위 ‘미국’·누적 사망자 1위 ‘이탈리아’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 출처=월드오미터 / 정리=조택영 기자]](/news/photo/202004/380497_296837_633.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만3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수도 101만5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만5850명이다. 사망자는 5만3216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확진자가 24만5184명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이탈리아에서 11만5242명, 스페인에서 11만2065명, 독일에서 8만479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620명으로 세계 5위다. 프랑스(5만9105명), 이란(5만46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누적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이탈리아로 나타났다. 총 1만391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스페인에서는 1만348명, 미국에서는 6088명이 사망해 각각 2위와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프랑스로 5387명이다. 중국의 누적 사망자는 332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번지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며칠 내로 확진자가 100만 명, 사망자는 5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