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안으로 주 4일제를 도입하고,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한다. [일요서울]](/news/photo/202004/380189_296539_3343.jpg)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순환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 방식을 시도해온 엔씨소프트가 4월 한 달간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관리(자녀 보육 등)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달 한 달간 주 4일제 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이는 오는 29일 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전체 직원(4000여명)들에게 매주 1일(총 4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필수적으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휴가 일정은 개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정공휴일로 지정된 4월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4월30일 석가탄신일이 속해 있는 주간에도 특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된다.
아울러 4월 한 달간 전면적인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기존 출근 시간(오전 7시~11시)을 해제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근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퇴근하는 유연한 근로를 지원한다.
특히 주 4일제 근무 기간에도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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