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신예 배우 이정빈이 3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인공지능, 그녀'에서 매혹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웹드라마 '인공지능, 그녀'에서 AI화된 인간으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원하는 경험을 대신하고 그 경험을 전해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보우 역을 맡아 열연한 이정빈은 등장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와 더불어 전문가 같은 춤 실력까지 선보이며 출중한 연기 '끼'를 발산했다.
이정빈은 우아하고 기품 있는 보우의 연기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안무 수업을 받는 등 매 장면마다 완벽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극중 춤추는 장면 하나하나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으며 보우로 완전히 변신한 이정빈은 연미의 과거를 공유하며 슬픔을 느끼는 모습에서는 AI의 느낌을 살려 절제된 감정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미스코리아에 당선되고 광고모델로 데뷔한 이정빈은 이후 연기자로 길을 넓히며 짧게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꼼꼼한 연기를 펼쳐내며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험을 사고파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웹드라마 '인공지능, 그녀'는 31일을 시작으로 격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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