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뒤로 대형 태극기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2004/379972_296345_1755.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이하 현충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시책 구현을 위해 현충원의 일반시민 방문을 잠정적으로 제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충원 내 수양벚꽃이 피는 기간 중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라고 현충원은 설명했다.
방문 제한기간은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연장될 수 있다고 현충원은 전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다만 안장행사 및 참배 추모를 위해 사전 예약 승인된 인원에 대해서는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현충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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