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전상헌 후보, 경산시현충공원서 총선 결의 다져
‘독립운동가 후손’ 전상헌 후보, 경산시현충공원서 총선 결의 다져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4-01 10:38
  • 승인 2020.04.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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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초대 사회부장관 우촌(牛村) 전진한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져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총선 시작일을 하루 앞둔 오늘 아침 홀로 ‘경산시현충공원’을 찾았다.

독립운동가이며, 초대 사회부장관을 지낸 우촌(牛村) 전진한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전 후보는 독립운동가의 후손답게 어르신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이어 어려운 경산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홍덕률 전 대구대학교 총장을 선거대책위원장을 필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공동후원회장을 위촉한 전 후보는 지역은 물론 중앙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선거캠프 진용을 꾸리고 있다.

이번 총선 출마에 대해 전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산을 빨리 일어서게 할 수 있는 일꾼, 힘든 경산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꾼, 그만 싸우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장점에 대해 “저는 입법부, 행정부, 연구소 경험이 있고, 집권 여당과 행정부에 풍부한 인맥을 가진 힘이 있는 후보로서 경산에 많은 국가 예산을 가져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경산의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전 후보는 감염병특별관리지역 지정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경연수원 격리시설 지정, 격리시설 환자의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추가로 확보하고, 코호트 격리시설 예비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애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의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후보를 비롯해 다자간 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회의원 의정공백과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는 경산의 유권자 표심은 어디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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