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근도)에서는 지난 30일, 상대 배수장에서 올라가는 선학산 등산로 입구에 도동 옛 사진 및 시화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상대 마실길 조성사업'의 한 부분으로, 마을 뒤안길을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테마길로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지난해 선학산길29번길 일대를 벽화길로 조성하고, 상대 배수장 뒤편 선학산 등산로 입구에 장승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상대 배수장 뒤편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도동 옛 사진과 주민들이 손수 창작한 시화를 전시해 약 1km 마을길을 힐링 산책길로 탈바꿈 시킨 것이다.
허근도 주민자치위원장은 "상대동을 대표하는 문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상대 마실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길이 선학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줄 수 있는 진주의 대표 힐링 산책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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