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코로나19 감염 치료 중 사망 '열도 애통'
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코로나19 감염 치료 중 사망 '열도 애통'
  • 곽영미 기자
  • 입력 2020-03-30 14:14
  • 승인 2020.03.3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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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라 켄 SNS]
[시무라 켄 SNS]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일본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켄(志村けん·70)이 코로나19 감염 치료 중 사망했다. 향년 70세.

30일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지난 29일 입원하고 있던 도쿄 내 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소속사는 “시무라 켄이 지난 19일 발열과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 20일 도쿄의 한 병원으로 이송 돼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이후 23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았고 이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1950년 생으로 올해 70세인 시무라 켄은 일본 국민 개그맨으로 버라이어티 쇼 호스트를 비롯해 배우로 활동해왔다. 과거 ‘바보 영주’(バカ殿様), '천재! 시무라 동물원'(天才!志村どうぶつ園)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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