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지부 고주모 회장단, 코로나19 극복 성금 150만원 기탁
창원시지부 고주모 회장단, 코로나19 극복 성금 150만원 기탁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26 16:43
  • 승인 2020.03.26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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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창원시지부 고주모 회장단(회장 김필운)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지부 고주모 회장단이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지부 고주모 회장단이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 14개 지역농협 고주모 회장들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창원시지부 고주모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으로 창원지역 14개 지역농협에 3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관 떡국봉사, 마라톤대회 간식봉사, 독거노인 밑반찬배달,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필운 창원시지부 고주모 회장은 “지난 19일, 남창원고주모 회원들의 성금 기탁 소식을 듣고 창원시지부 고주모회장들도 코로나 극복 기부릴레이 동참하고자 십시일반 모으게 됐다”며 “적지만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사태에 남창원고주모 회원들에 이어 창원시지부 고주모에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시고 있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시설 이용을 피해주시고,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도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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