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북구갑 예비후보, "광역·기초의원 통합당 탈당. . .복당 불가해야"
양금희 북구갑 예비후보, "광역·기초의원 통합당 탈당. . .복당 불가해야"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25 10:17
  • 승인 2020.03.2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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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양금희 예비후보는 박갑상 대구시 의원과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송창주 북구의회 의원의 탈당과 무소속 정태옥의원 지지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 

양금희 예비후보는 25 성명서를 내고 "지역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던 지역 국회의원이 중앙정치에서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으로가고 망하면 인천으로간다)’막말파동으로 대구의 자존심에 먹칠을 하고, 지역선거에 악재를 제공했던 것을 잊었단 말인가?"라며 정태옥 의원을 겨냥했다.

이어 "박갑상 대구시 의원과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송창주 북구의회 의원의 탈당과 류승령 비례의원의 당무정지라는 정치쇼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질타하고, 건강한 보수정권 창출을 위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정당인의 의무는 무시한 채, 막말정치로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데 부화뇌동으로 동참하는 것은 명분도 없고 정당정치와 대의 민주주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차후에 어떠한 경우에도 복당하는 것을 불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은 코로나 사태로 극명하게 드러난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역사적인 시간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 중의 실책을 덮어두고, 지역주의의 한계에 매몰되어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의원을 수족 부리듯 한 나쁜 선례를 남긴 정태옥 국회의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양금희는 지방의원들에 대한 국회의원의 권력 남용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청하며, 이번 총선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모든 당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역을 위한 일꾼은 남성도 필요하고 여성의 역할도 존재한다. 아버지가 있어야 하듯이 어머니와 자식 그리고 아들과 딸도 함께 만들어가야 할 대한민국임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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