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24일과 25일 부대 인근 15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방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지역아동들의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하기 위해 부대 인근 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14곳과 장애인복지시설 1곳을 방역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아동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1전비 방역요원들은 3인 1조로 2개 팀을 나누어 24일에는 10곳을 방역했다. 25일에는 5곳을 방역할 계획이다.
방역요원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복, 장갑, 마스크, 보호안경을 필수로 착용하고 초미립자분무기를 이용해 복지시설 내부를 방역했다.
방역에 참여한 감찰안전실 이수현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크고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이 방문하는 복지시설에 대해 혹시나 하는 걱정이 있다”며 “이번 방역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복지시설과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전비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광주대학교 등 광주지역 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방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광주공항, 광주송정역, 평동역을 대상으로도 주기적인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4월 1주에는 개학을 앞둔 부대 인근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