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계양구 계양3동행정복지센터와 계양3동보장협의체(위원장 윤경순)가 일반식사가 어려운 노인 및 중증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영양취약계층에 액상 또는 분말식 형태의 식사대용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치아소실로 연하작용이 필요한 일반식사가 어려운 세대나 노인세대, 경구섭취가 어려운 경관급식이 필요한 중증장애인, 수술 및 항암치료 전․후 회복기에 고함량의 영양이 필요한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영양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일 식사대용식이 필요한 13가구에 1차 지원을 완료하였고 앞으로 분기별 1회씩 3회차를 추가로 더 지원할 예정이다.

계양3동행정복지센터 정선영 동장은 “요즘 시대에 밥을 못 먹는 사람은 없지만 충분히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금번 지원한 영양식은 관내 저소득층 중 심한장애인, 중증질환가구 등 영양취약계층의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며 “균형 있는 영양 식사대용식이 필요한 세대에서 단가가 높아 구입하기 부담이 되었는데 지원해 줄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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