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 밝혀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 밝혀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23 13:10
  • 승인 2020.03.2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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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시장, "4개월간 급여 3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
- 진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40억 원), 주민재난긴급 지원(295억 원)
-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긴급 지원(136억 원), 문화예술, 농업, 교통분야 지원(39억 원)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3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3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23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지역 경제 긴급지원 대책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진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40억 원), 주민재난긴급 지원(295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긴급 지원(136억 원), 문화예술, 농업, 교통분야 지원(39억 원) 등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주부터 중소기업, 숙박음식업, 소상공인, 여행업, 학원, 택시, 문화예술인, 농업인 등 각계각층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마련됐다.

조 시장은 "40억원의 예산으로 월 100만원 수준의 일자리 1000여 개를 제공하며, 29개 사업을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한시적으로 추진한다"며 "계층별(청ㆍ중장ㆍ노년)로 촘좀하게 일자리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부양의무가 큰 중장년층에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 긴급 생활비로 국·도·시비를 포함해 2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며 "이는 기초수급자 등을 제외한 중위소득 100%이하 5만2350여 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긴급생활안정 지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며 "매출액이 최근 3개월간 최대 70% 이상 감소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행업, 자영업자 등에게 월 100만원씩 3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행정 권고에 따라 자진 휴업한 자영업자(학원 등)에게도 휴업기간에 따라 차등해 월 100만 원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다."며,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융자규모를 100억 원 추가 확대한 450억 원 규모로 조성하고, 20억 원을 들여 1년간 이차 보전을 2.5% 지원에서 전액지원으로 확대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신용보증 수수료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 무용, 미술,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 등을 20억 원 규모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수출 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수출농산물 선별비와 포장재 비용 등을 10억 원 규모로 지원고 지역 신선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순천시 등 자매도시와 서울시에도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새로운 재정계획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와 부지 매입 시기조정 등을 통해 자금 여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취소된 각종 문화행사 예산 절감분을 활용하고, 경상경비 등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사용이 허용된 재난 기금, 재정 안정화 기금을 일부 사용해 추진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극복에 "4개월간 급여 3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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