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외국학술지지원센터-한국기후변화연구원 교류협정 체결
도서관 외국학술지지원센터-한국기후변화연구원 교류협정 체결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20 19:16
  • 승인 2020.03.20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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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ㆍ에너지 분야 외국학술지 무료 제공 등 협력
-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 위한 연구 역량 강화 기대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도서관(관장 장봉규)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상현)은 지역사회 협력과 학술연구 활성화 등을 위해 20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양 기관장의 서명으로 갈음했다.

양 기관은 협정서에서 환경ㆍ에너지 분야 외국학술지 무료 제공, 도서관 시설물 이용, 견학을 통한 상호교류, 자료ㆍ출판물ㆍ정보 상호교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해외 학술지를 수집하고 정보체계를 구축해 공동 활용하기 위해 설립됐다.

환경ㆍ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자원공학ㆍ원자력공학 등 해외 학술지의 수집,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공동 활용을 통해 국내 대학 연구자와 일반 이용자에게 문헌복사 및 목차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해 지식정보 격차 해소 및 국가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를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해 중장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청정에너지 개발은 물론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과제연구를 통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경상대학교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학술자료를 활용해 전국의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을 위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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