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개학 앞둔 학생들 위해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 반드시 습관화화 해야 해”
감염병 취약한 학교생활 안전 위해 개학 전에 습관화 교육 강조키로
감염병 취약한 학교생활 안전 위해 개학 전에 습관화 교육 강조키로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전국의 초·중·고교의 개학이 세 차례의 연기를 거쳐 4월 6일로 결정됨에 따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개학 전에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에 머물고, 완치자도 확진자 수를 넘어서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개인위생수칙과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서 일상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린 학생들이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종일 함께 생활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것은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개학 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반드시 가정과 사회에서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앞서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을 지난 2일에서 9일로 1주일, 이후 다시 23일로 2주일 더 연기한 데 이어 3차 연기를 통하여 다음 달 6일로 미룬 바 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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