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9. 24. ~ 27. 4일간 개최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9월로 연기한다.

이에 따라 제62회 아리랑대축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당초 오는 5월 14일부터 4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및 전국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을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개최 될 이번 축제에서는 규모와 콘텐츠가 대폭 확대되는 '아리랑주제관'과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주축으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밀양아리랑대축제를 9월로 연기하게 돼 아쉽지만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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