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조성 구간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 등
주민들의 마음에 봄소식을 전하며 힐링 선사... 주민들 산책하며 '흠뻑'
주민들의 마음에 봄소식을 전하며 힐링 선사... 주민들 산책하며 '흠뻑'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 당하동이 지난 17일 나진포천 초화 심기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때문에 봄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에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번에 진행된 ‘2020년 봄맞이 나진포천 꽃 심기 사업’은 당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규창)가 연중 실시하는 나진포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당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서구에서 추진하는 ‘2020년 꽃과 함께하는 명품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에 신청하면서 이번에 나진포천에 꽃밭을 조성하게 됐다.
꽃밭 조성 구간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된 ‘미술 작품과 함께하는 당하동 벽화사업’ 구간으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이 설치돼있는 곳이다. 반 고흐의 작품과 어우러진 꽃밭의 아름다운 모습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봄소식을 전하며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선 동장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규창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는 소식을 꽃을 통해 전하고, 나진포천을 주민들이 산책하고 운동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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