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남해군,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20 14:13
  • 승인 2020.03.2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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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방위 기관별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1분기 남해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장충남 남해군수)를 개최하고, 기관별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1분기 남해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1분기 남해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 남해군 제공

이날 회의에서 장충남 의장은 인사발령으로 교체된 신규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남해군, 남해대대,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통합방위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빈틈없는 지역방위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는 남해군, 남해대대, 남해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기관별 대응상황을 발표하고, 나머지 기관은 회의자료로 관련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남해군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감염증대책본부를 운영해 선별진료소 운영, 마스크 보급, 자가격리자 생필품 배부 및 생활비 지원, 방역활동 등 대응상황을 설명했다.

남해대대에서는 '코로나19' 발생방지를 위한 접점차단과 예방을 위한 자체방역, 체력단력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흐트러지기 쉬운 지역방위 작전 및 근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연기하고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충남 의장은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각 기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각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 통합방위협의회는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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