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은행은 18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기침체가 가중화 되면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곳곳에서 경영 애로사항을 호소하고 있고, 지역민의 건강보호에 대한 불안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에 18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은행은 지난 6일, 지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광주시청에 마스크 3만개를 전달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광주시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은행은 오는 19일 전남도청에 1억원, 대구·경북지역에 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역경제가 갈수록 침체됨에 따라 지역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광주·전남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우리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지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광주은행은‘코로나19’심각상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님과 지역민, 직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