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4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병무청은 오는 2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집단 시설에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조치로 2주 더 연장한다.
아울러 당초 계획된 신규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교육기간(4.6.~4.10.)을 포함하면, 검사는 4월 10일까지 실시되지 않는다.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는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질병으로 복무가 곤란한 일부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지 못하여 계속 복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단기간 중 1회에 한하여 병역처분변경 신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치에 적극 동참”하고 “추후 검사 재개시에는 1일 검사인원과 지역별 검사기간을 조정하여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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