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2동 주민자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병권)에서 추진하는 ‘맛있는 나눔,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업을 지원했다.

‘맛있는 나눔,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업은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에게 식사 및 개인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되어 지난달 2일부터 무료급식을 이용하던 어르신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즉석밥과 반찬 등을 각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구청 보조금만으로 사업진행이 어려운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과 즉석밥 1,000개를 전달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반찬 만들기 봉사에 참여했다.

고영철 주민자치회장은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 연대와 공존의 힘이 우리들에게 참으로 필요한 요즘, 어려움이 클수록 함께하는 작은 온기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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