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 관절염 꾸준한 약물치료로 병세 조절 필수
류머티스 관절염 꾸준한 약물치료로 병세 조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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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2-24 09:00
  • 승인 2005.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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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 관절염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관절 마모로 인해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달리 면역계통의 이상에서 오는 대표적인 염증성 관절염이다. 주로 손가락과 발가락 등 작은 관절을 비롯해 턱관절, 어깨, 팔꿈치, 손목, 고관절, 무릎, 발목 등 거의 모든 관절에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정도가 류머티스 관절염환자이며 여자보다 남자가 3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류머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입맛이 없고 전신이 쑤시며 특히 아침에 관절이 굳어지는 듯한 증상이 30분 이상 계속된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증상이 조금 완화된다.

관절이 붓는 것은 ‘활막’이라는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염증성 물을 만들며 여러 가지 효소들을 분비하여 관절 연골과 뼈, 인대 등을 파괴한다. 이런 경우 점차 관절의 변형이 진행되고 이로 인해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또 관절을 의지에 따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변형을 가져오기도 한다.류머티스 관절염의 치료로는 약물치료를 위주로 하는데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제, 그리고 항류머티스제제 등이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결핵과 같이 시간을 정해 놓고 치료, 완치하는 병이라기 보다는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조절하며 치료하는 병이다. 따라서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자료제공:365홈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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