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378건 확진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경기, 강원 북부지역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 증가 및 봄철 영농활동의 본격화로 인해 돼지 사육 농장으로 전파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말 없이 농장단위 소독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 파주·연천, 강원 철원·화천 등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관내 전 양돈농장에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야생멧돼지 기피제, 생석회를 공급했다.
또한 농장 입구에 생석회 살포와 방역차량 6대를 동원해 농장 소독, AI 발생 예방을 위해 매일 철저하게 소독을 하고 있으며, 농장 내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장 출입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양돈농장 앞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여 소독 미실시 차량이 농장 내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 방역부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서는 농장주와 시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며 △농장 출입 시 의무 소독 실시 △농장 내 장화갈아신기 △주2회 일제 소독 실시를 통해 질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라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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