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통영 조성을 위한 ‘청렴문자 알리미’ 시행
청렴통영 조성을 위한 ‘청렴문자 알리미’ 시행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17 18:03
  • 승인 2020.03.18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통영시, 부패취약분야(공사∙용역계약) 청렴문자 발송

[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청렴취약분야 집중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청렴문자 알리미' 시책을 시행한다.

통영시청 전경
통영시청 전경

이 시책은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통영시의 청렴도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평가되고 있으나 내부청렴도에 비해 외부청렴도가 낮은 것으로 측정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하는 것으로, 매월 부패취약 분야인 공사ㆍ용역계약 당사자에게 시의 청렴의지와 부당한 요구에 대한 신고절차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금품ㆍ향응 수수, 편의제공 등 부패사건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이번 청렴문자 알리미 시행을 통해 공직자에게는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렴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고, 시민에게는 더욱 높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되어 청렴통영을 구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통영시에서는 청렴의식 함양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부패ㆍ갑질신고센터 운영, 공직자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의 변화 등 내부청렴도 향상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