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미래통합당 박종진(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 서구 불로동에 위치한 월드불로마트에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월드불로마트에는 약 150여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지하 1층에는 마트, 사우나, 푸드코트가 1층부터 4층에는 빵집, 커피전문점, 미용실, 분식점, 의류매장, 병원, 은행, 서점, 부동산 등이 들어서 있다.
박 후보는 각 층에 위치한 남녀화장실은 물론 복도, 계단 등 시민들의 손이 닿을만한 곳 구석구석을 찾아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방역작업 중에 박 후보의 얼굴을 알아보는 시민들은 박 후보에게 지역 문제점을 이야기 하며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월드불로마트 내에서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마트, 푸드코트, 놀이방, 기원 등의 장소에서는 방역 작업을 더욱더 철저히 했다. 푸트코트의 경우에는 식당 안 주방까지 방역 작업을 꼼꼼히 했다.
이날 방역 작업은 1시간 30분을 훌쩍 넘겼다. 방역복을 입고 소독통을 직접 메고 소독액을 분사하다보니 박 후보의 얼굴에는 금세 땀이 흘렀다.
방역 작업을 마친 박 후보는 때마침 이날 오픈한 분식점에 들렀다. 분식점에 들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박 후보는 김밥, 떡볶이, 오뎅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방역 작업을 해 보니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현장에서 방역 작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 의료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다”라면서 “오늘 방역 작업이 인천 서구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방역 작업 소감을 전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