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소외계층 대상…인문교양·문화예술 등 강좌 제공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오는 31일까지 학습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2020년 세세세 학교’참가자를 모집한다.
‘세세세 학교’는 배우세·나누세·누리세의 준말로 학습기관에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재능 기부로 강좌를 배달하는 것이다.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용인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5명 이상 포함된 그룹이다.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미혼모, 장애인 등 학습 소외계층을 우선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재료비가 드는 강좌는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상반기엔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24개 강좌가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평생학습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강좌는 4~6월에 10회 운영하며 세부 일정은 강의 재능기부자와 협의해 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양식을 내려받아 평생교육과에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