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선택근로제 도입...직원 출퇴근 시간 자율 조정
한국수출입은행 선택근로제 도입...직원 출퇴근 시간 자율 조정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3-17 10:43
  • 승인 2020.03.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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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 2일부터 선택근로제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선택근로제는 노사 합의 지침에 따라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제도다.

수은 노사가 지난달 27일 채택한 '선택적 근로시간제 관련 노사합의서'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를 공동근무시간대로 하되 시업시각은 오전 7시~10시, 종업 시각은 오후 3~10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하루 표준근로시간은 8시간이며, 관련 세부사항은 유연근무제 운영세칙에 따르도록 돼 있다.
 
수은 관계자는 "시행 첫 달 신청자는 전체 직원의 5% 수준으로 그리 많지는 않지만 제도가 정착되면 참여율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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