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산불·안전사고 예방 및 산나물 채취 금지 등 자연자원 보호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2020년 샛길 불법산행 완전근절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편성,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인 지난 14일과 15일에는 특히 자연훼손과 산불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샛길을 상습적으로 출입하는 행위자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불시에 지리산국립공원 임의의 샛길에 대해 시점부와 종점부에 직원을 배치해 상습적인 출입금지 위반자 적발에 중점을 두었으며, 기동단속 결과 일부 샛길에서 불법산행 행위자를 적발했다.
조두행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 불법산행 행위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기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곧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반달가슴곰 서식지 안정화를 위해 탐방객들이 안전한 법정탐방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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