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시스템 운영…화재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확인·조치할 수 있어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가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변전실(변압기·차단기·보안기기가 설치된 곳)·종합관제실·전산실 등 3개소에 지난해 12월 2일부터 시작한 ‘스마트 방재 시스템’ 설치를 오는 18일 마무리 짓는다.
이는 사업소에 ‘열화상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사고·화재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주요 시설에 열화상 카메라 및 IOT(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을 이용한 센서를 설치해 화재사고·시설물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보를 발령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추는 것에 주 안점을 두고 있다.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이 사업을 통해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처가 가능해지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기기 간 통신 연동 제어가 가능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이범식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스마트 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빈틈없는 화재 감시가 가능해질 것이다"며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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