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강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안 심사 서둘러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5월말 예정되었던 추경예산안 심사를 4월 임시회에서 앞당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포항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13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 추경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대책 관련 예산안을 신속히 확정하기 위해 당초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10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69회 임시회 일정을 5월 8일까지 연장해 추경예산안도 임시회에서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서민경제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조기 추경이 필요하다는데 의원 모두 의견을 같이 했으며, ‘코로나19’ 방역강화와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신속히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69회 임시회는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19일간 개최하며 주요안건으로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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