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르크메니스탄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 공급
현대차, 투르크메니스탄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 공급
  • 이창환 기자
  • 입력 2020-03-15 11:03
  • 승인 2020.03.1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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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쿠르크메니스탄에 27인승 대형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쿠르크메니스탄에 27인승 대형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27인승 대형 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4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약 6000만달러(약 733억원) 규모로 단일 버스 계약으로는 2016년 500대 공급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현대차는 2008년 500대를 시작으로 4년마다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에 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2년 200대, 2016년 500대 등 현재까지 총 1200대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Ashgabat)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모두 현대차의 ‘에어로시티’이며, 올해 신규 계약된 ‘뉴 슈퍼 에어로시티’ 또한 시내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는 기존 차량 대비 후방 카메라, 후방 경보 장치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오는 5월부터 버스 생산을 시작해 ‘투르크메니스탄 중립국 선포일’ 2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2월 12일까지 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현대자동차 에어로시티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이 투르크메니스탄 시민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 같아 영광이라며 2008년부터 이어져 온 버스 공급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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