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을 허소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추경 재논의 신속하게 응해야"
달서구을 허소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추경 재논의 신속하게 응해야"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14 11:11
  • 승인 2020.03.1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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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경제 파탄 위기 내몰려, 미통당은 민생부터 살펴야"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을 예비후보는 14일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국민의 아픔을 외면한 채 추경 확대 논의를 거부하고 감세 확대를 주장하는 등 또다시 발목잡기에 나섰다."며 "빨리 추경 확대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허소 예비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 재난 위기에 처했다. 무엇보다 경제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면서 "일각에서는 메르스 때와 비교하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며 특히 대구·경북의 경제는 파탄 수준이라며 하루빨리 피해를 수습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속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 "황교안 대표가 내세운 법인세 인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등의 대책이야말로 현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안이한 대책"이라고 지적하며 "서민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오로지 대기업을 위한 정책을 펼 생각만 하고 있다. 황 대표의 눈에는 서민의 아픔은 보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동안 무조건적인 애정으로 표를 몰아주었던 대구·경북지역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어려움에 빠졌는데 정작 미래통합당은 외면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보내 준 사랑이 결국 짝사랑에 불과했던 것 같다. 그저 선거에서 표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국가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지금도 오직 총선에서의 유불리만 따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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