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 콤플렉스 음경확대술로 극복
라커룸 콤플렉스 음경확대술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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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1-24 09:00
  • 승인 2006.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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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을 앞둔 21살 대학생 김모 군이 병원을 찾아왔다. 방학 기간 동안 음경확대수술을 받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는 소위 말하는 4cm 이하의 왜소음경은 아니었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그곳이 남들보다 작다고 여겨 나이가 들고부터는 목욕탕에도 잘 가지 않을 만큼 혼자만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남자들이 함께 생활하고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되는 군대생활은 매우 두려운 일이었다.

그는 군대를 가기 전에 수술을 받아 군대에서 놀림을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샤워할 때나 속옷을 갈아입을 때 당당하고 싶다고 했다. 김모 군과 같이 그곳이 작다고 생각해 목욕탕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라커룸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다고 이야기한다. 라커룸이나 목욕탕에서 남자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치면 그곳도 한번 내려다보며 서로의 사이즈를 비교하게 되는 심리에서 비롯된 말이다. 의학의 발달은 인간의 다양한 심리적 콤플렉스마저도 치료하고 있다. 음경확대술 역시도 라커룸 콤플렉스라는 벽 속에 스스로를 가두어 놓는 남성들을 위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남성들은 음경확대라는 방법을 선택하기 보단 쉬쉬하며 혼자 긍긍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자신의 삶을 보다 당당하고 활기차게 만들어보려면 김모 군과 같은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기존의 확대술은 허벅지에서 채취한 진피지방조직으로 이루어져 허벅지에 흉터가 크게 남고 이식되는 진피가 얇아 수술이 어려운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시술법인 ‘천추피판공여술’은 꼬리뼈 위의 살을 이용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확대효과가 탄탄하고 영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체형이 마른 남성의 경우 꼬리뼈 위쪽에 살이 별로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내측 둔부의 보다 두꺼운 진피를 말발굽 모양으로 채취해 수술하는 ‘내측둔부진피공여술’을 활용한다. 내측둔부진피공여술은 수면 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통증이 전혀 없고 입원할 필요도 없다. 수술 후 4~6주 후면 성관계를 가질 수 있고 어느 누구 앞에서라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설 수 있다.02)538-8182, 1588-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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