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마스크 요일제’맞춰 약국 직접 찾아
조규일 진주시장,‘마스크 요일제’맞춰 약국 직접 찾아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13 13:32
  • 승인 2020.03.13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약국 종사자 격려 및 시민 마스크 구입 애로사항 현장에서 청취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출생연도에 맞춰 시청사 근처 약국을 방문해 직접 마스크를 구입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출생연도에 맞춰 시청사 근처 약국을 방문해 약국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약국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마스크 구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직접 마스크를 구입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출생연도에 맞춰 시청사 근처 약국을 방문해 약국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약국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마스크 구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직접 마스크를 구입했다. @ 진주시 제공

이날 조 시장은 지역 약국을 직접 방문해 약국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약국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마스크 구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약국을 찾은 한 시민은 “마스크가 조기에 품절되는 약국이 많아서 헛걸음 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난 주 보다는 마스크 구입이 편해진 것 같다”며 “특히 길게 줄을 서는 경우가 많이 줄어 좋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전국적인 마스크 부족으로 시민들이 필요한 수량만큼 구입하는데 아직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 개개인이 마스크착용, 철저한 손씻기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실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방역차단 최일선에 있는 현장 공무원을 제외하고 일반 사무실 근무 공무원은 면마스크를 사용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마스크 소량 포장, 출생연도 확인 등으로 인해 약사 혼자 근무하는 약국의 일시적인 업무 폭주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공공근로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