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착한 임대인 운동 관련 제도 개선 요구
허성무 창원시장, 착한 임대인 운동 관련 제도 개선 요구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12 16:10
  • 승인 2020.03.1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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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출직 공무원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토록 ‘공직선거법’ 개정 정치권에 제안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의 골목 상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착한 임대인 운동과 관련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의 골목 상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착한 임대인 운동과 관련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의 골목 상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착한 임대인 운동과 관련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창원 지역에서도 410개소 이상의 점포주가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나누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의 열기는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선거법은 선출직 공무원의 임대료 인하를 기부행위로 보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공무원이 시민의 어려움을 더는 일에 동참할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전하며 국회와 정치권에 선출직 공무원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개정·검토를 요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전국의 선출직 공무원께도 제안한다. 모두가 힘을 보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아름다운 동행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에 한 목소리를 내어 주시기 바란다”고 동참을 요구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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