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담양 김도형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도움을 전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에 들어갔다.

군은 담양군복지재단과 함께 이달 31일까지 전 군민과 공직자,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성금은 담양군복지재단(농협 301-0182-6441-51 재단법인 담양군복지재단)에서 맡아 진행하며, 후원물품의 경우는 군 주민행복과(061-380-3304)에서 접수를 받는다. 후원금과 물품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해진 성금과 후원물품은 자매결연도시인 대구 달성군의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 재난 사태에 작게나마 대구 경북에 도움이 되고 싶어 이 같은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무사히 이겨내기 위해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KF94 보건용 마스크 3,000매와 손소독제 200개를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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