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김우빈이 4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소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가제)의 출연을 확정 짓고 3월 말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마스터’ 이후 약 4년 만의 행보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최동훈 감독이 준비 중인 영화 ‘도청’의 촬영을 앞둔 상황에서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대중에 알리며 치료에 들어갔고, 모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긴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은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하며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다. 이후 연인 신민아가 속한 에이엠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김우빈의 복귀작이 될 ‘외계인’은 외계인을 소재로 한 영화로 현재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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