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11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는 완치 1명을 포함해 20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가격리자 수는 50명으로 전날보다 21명이 감소했는가 하면 현재 11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더욱 더 전념하기로 했다.
공적 판매 약국 인력 지원 상황과 관련해 지난 9일부터 국민 1인 2매 공적마스크 판매방침에 따라 창원 지역 390개 약국 가운데 1인 운영 중인 창원 8개소, 마산 17개소, 진해 3개소 등 모두 28개소에서 32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이는 마스크 2매로 재포장할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달 26일 결리돼 8일, 코호트 격리 해제 후 방역소독, 경남도 역학조사관 현장 확인 등 제반 절차를 거쳐 11일 오전 9시부터 재개원해 진료를 개시 했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한마음창원병원 출입구는 본관 정문 1곳에만 개방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 후 출입을 허용하며 환자별 보호자는 1명만 출입이 가능하며 면회는 금지된다.
안병오 창원시 '코로나19' 대응 종합상황실장은 "아직까지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성급한 낙관론은 금물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코로나19'의 치료약이나 백신이 개발된 상황은 아니므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