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2.26. [뉴시스]](/news/photo/202003/374530_291066_2313.jpg)
[일요서울] 미래통합당이 11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출마 후보자를 가리기 위해 경선을 치른 결과, 인천 부평구 갑에 정유섭 의원이 출마하게 됐다.
미래통합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부평갑에서 정 의원이 경선을 치른 결과 유제홍 대한민국 젊은보수 대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곳 초선의원인 정 의원은 인천시당 위원장과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인천 연수구 갑에서는 경선 3파전을 치른 결과 김진용·정승연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갑에 이노근 전 의원, 은평구 갑은 홍인정 전 은평갑 당협위원장, 서대문구 갑에 이성헌 전 의원이 출마기회를 따냈다.
노원갑에서는 이 전 의원이 현경병 전 의원을 제쳤다. 둘은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이 전 의원은 19대, 현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은평갑에서는 홍 전 위원장은 여성가산점을 받으면서 신성섭 은평상록포럼 대표를 꺾고 출마기회를 얻었다.
서대문갑에서는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여성 가산점을 받았지만 이성헌 전 위원장의 출마로 확정됐다. 이 전 의원은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경기에서는 구리시에 3파전을 치른 결과 나태근·송재욱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하남시에서는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파주시 을에서는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최대현 전 MBC아나운서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출마하게 됐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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